부동산투자 관리 실무 - 제2장: ‘ 伯樂一顧 ’( 백락일고 ) 의 고사는 부동산 투자자에게 물건의 가치에 대한 전문가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. 상가든 아파트든 부동산투자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‘ 부동산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활동 ’ 이다 . 이러한 활동은 3 단계로 구분되는데 부동산의 취득 (Acquisition), 운영 (Operation), 처분 (Disposition) 의 단계가 그것이다 . 이 중에서 취득과 처분의 단계를 통틀어 실무에서는 매매 (Sale and Purchase) 라 칭한다 . 대다수의 투자자나 에이전트들에게 부동산 투자란 사고 파는 매매 활동을 뜻하며 이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. 다시 말해 , 잘 사서 잘 파는 것 (Buy Low and Sell High) 이 투자의 핵심이다 . 그러나 이것은 시장이 호황일 때만 잘맞는 공식이다 . 경기가 좋을 때엔 어린애가 투자해도 돈을 벌 수 있다지 않은가 . 부동산 시장이 한창 오르막일 때 LA 행콕팍의 21 유닛 아파트를 $2.0M-(2 백만 달러 )- 에 사서 3 개월 뒤 $2.6M 에 시장에 내놓고 얼마 안되어 $2.5M-(2 백 5 십만 달러 )- 에 거래를 종결하는 것을 직접 보았으니 말이다 . 부동산을 잘 사고 잘 파는 기술 , 즉 매매 기술 (Trade Skills) 은 부동산 투자자에게 기본기이자 필요조건이지만 경기가 좋지 않을 땐 별로 효력이 없다 . 부동산 , 특히 상가 투자 (Shopping Center Investment) 에 성공하려면 매매 기술도 필요하지만 보유 기간 동안 부동산을 효과적 ,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가치를 높이는 기술 , 즉 관리 기술 (Management Skills) 이 훨씬 더 중요하다 . 살 때는 좋은 상가였지만 관리 소홀로 그 가치가 오히려 하락한 상가도 주위에는 많다 . 반면에 좀 비싼 가격에 매수한 상가를 뛰어난 관리 기술로 잘 가꾸어 가치를 크게 상승시킨 덕에 더욱 좋아진 상가도 있다 . 충분